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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사람과의 통화를

    다시 한번 들어 보고 싶을 때

     

    업무상 상사와의 통화나 거래처 등과 통화하면서

    통화내용을 다시 들어보기 위해 녹음이 필요할 때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민감한 상황을 기록해 두고 싶을 때

    통화 녹음이 필요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통화녹음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에서는 통화녹음이 되지 않아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사용자들이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왜 Apple 아이폰에서 통화녹음이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통화녹음이 되지 않는 이유

     

     

    1. 법적인 문제

    통화 녹음에 관련된 법률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다른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양 당사자 모두 녹음에 동의해야 하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한쪽 당사자의 동의만으로 녹음을 허용합니다.

     

    Apple은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정책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법률을 모두 준수하는 것은 복잡할 수 있고

     

    불법인 지역에서 사용자가 상대방의 동의 없이 통화를 녹음할 경우

    Apple은 잠재적으로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개인정보보호

    Apple은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통화 녹음을 허용하는 것은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특히 상대방이 알지 못하거나 동의하지 않고 녹음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3. 데이터 보호

    통화를 녹음하면 보호해야 하는 추가 데이터가 생성될 수 있고

    오용될 수 있는 민감한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음으로써

    잠재적인 취약점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시스템적인 면

    통화 녹음 기능을 통합하려면 성능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스템 수준의 심층적인 통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OS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Apple에서는

    통화 녹음기능을 탑재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 통화기능 탑재 (iOS18 업데이트)

     

    그런데 이제는 아이폰에서 통화녹음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면서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 업데이트를 통해

    전화앱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면

    아이폰 전화앱으로 전화를 하면

    녹음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통화가 끝나면 AI를 통해서 통화내용을

    분석해서 요약해 준다고 합니다.

    음성녹음, 텍스트 전환,

    요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만, 통화 중 녹음을 하면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이 자동으로 안내되고

    요약본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광둥어, 포르투갈어 등

    8개 언어로 지원되고

    아직 한국어 지원 시점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지만

    이렇게나마 통화녹음 기능이 개선된다고 하니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기분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한국어 통화요약 지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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